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동양기전 실적과 관련, "중국 연대 법인의 로컬 업체 판매가 증가하고 현대·기아차 부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양기전이 건설기계, 산업기계, 현대기아차 매출 등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월별 주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 계절적 하락 요인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로 하락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