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前대통령, 3개월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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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자택서 치료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아온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사진)이 1일 오전(현지시간) 퇴원했다고 남아공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메디 클리닉 심장병원에서 퇴원해 요하네스버그 자택으로 복귀했다”며 “병원에서와 동일한 의료진이 자택에서 만델라를 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주역이다. 27년간 감옥생활을 하며 인권운동에 매진해 1991년 인종 차별을 없애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1994년부터 1999년 남아공 대통령을 역임했다. 폐 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8일 병원에 입원했다. 7월18일 병원에서 그의 95회 생일을 맞았다.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병세가 꾸준히 호전돼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대통령실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메디 클리닉 심장병원에서 퇴원해 요하네스버그 자택으로 복귀했다”며 “병원에서와 동일한 의료진이 자택에서 만델라를 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주역이다. 27년간 감옥생활을 하며 인권운동에 매진해 1991년 인종 차별을 없애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1994년부터 1999년 남아공 대통령을 역임했다. 폐 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8일 병원에 입원했다. 7월18일 병원에서 그의 95회 생일을 맞았다.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병세가 꾸준히 호전돼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