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위영 前 진보당 대변인 원룸 압수수색‥진보당 "치졸한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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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영 압수수색 (사진= 한경DB)
국가정보원이 30일 오후 여의도 인근에 있는 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의 원룸을 압수수색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 전 대변인의 거주지에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국정원) 수사관이 들이닥쳤다"며 "경찰 2개 중대가 삼엄한 경비까지 서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 사무실에서 우 전 대변인 개인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우 전 대변인의 원 거주지인 성남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홍 대변인은 "여성 혼자 사는 곳에 여성 수사관은 한 명이고 나머지는 10여 명에 이르는 남성 수사관들"이라며 "이야 말로 국정원이 그렇게 목놓아 외쳤던 `여성인권유린`의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국정원은 28일 압수수색에서 압수한 메모리 카드와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스스로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압수한 물품을 전부 반환했다"며 "압수수색 종료를 선언해 놓고 다시 여성의 거주지를 포위한 것은 치졸한 복수"라고 비난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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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변인은 "여성 혼자 사는 곳에 여성 수사관은 한 명이고 나머지는 10여 명에 이르는 남성 수사관들"이라며 "이야 말로 국정원이 그렇게 목놓아 외쳤던 `여성인권유린`의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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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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