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30일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900원(14.91%) 떨어진 4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셀트리온 주식 182만 주, 2만 주를 팔았다.

셀트리온에 대한 매도세는 최근 발표된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줄어든 615억 원,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