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판다 인형과 소녀
할리우드가 만든 ‘쿵푸팬더’ 시리즈는 한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들였다. 미키마우스 이후 가장 성공한 동물 캐릭터였다. WWF가 베를린역에 갖다 놓은 판다 인형은 1600개. 현재 그만큼의 판다가 생존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판다 이미지로 돈을 벌었지만, 제대로 보호하지는 못했다. 스크린 속뿐 아니라 대나무숲 속의 판다도 키워야 할 때다.
신경훈 편집위원 nicer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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