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회삿돈을 빼돌려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횡령 등)로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회장(69)을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05년 이 회사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출장비 명목으로 돈을 빼돌리도록 회계경리부서에 지시해 2010년부터 최근까지 463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