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치테마주 또 `들썩`··투자주의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정치테마주가 증시침체를 틈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감독당국이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독자세력화를 추진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월요일부터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안 의원이 창업한 안랩은 물론이고, 전 대표가 안랩에서 근무했던 써니전자,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지분을 보유한 우성사료 등은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단순한 인맥을 근거로 한 안철수 테마주 14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1500억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DMZ에 평화공원 조성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인근에 땅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는 `DMZ 테마주`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한동안 잠잠했던 정치테마주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치테마주는 실적이나 성장성이 뒷받침되지 않기 �문에 이슈가 사라질 경우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독당국 역시 집중적인 모니터링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관계자

    "테마주 관련해서는 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하다가 어떤 불공정 의심혐의가 포착이 되면 그 건은 당연히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한다."



    실제로 지난 대선 당시 대선 테마주 150개의 시가총액은 선거가 끝난 직후 반토막이 나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이었던 4대강 테마주 역시 임기 말에는 주가가 8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전세력이 개입된 테마주 열풍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갉아먹는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테마주가 가진 순기능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사실 지금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모멘텀을 주는 건 다 테마주들입니다. 무조건 나쁘다고만 볼 게 아니라, 정말 문제가 있는 종목만 깔끔하게 조사를 해야 시장이 안 망가집니다."



    테마주가 기관과 외국인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는 선별적이고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선풍기아줌마 성형 전, 수술만 않았어도‥자연산 미인 인증
    ㆍ선풍기아줌마 과거 모습과 근황 공개‥17번의 수술로 1/3배나 작아진 얼굴 깜짝공개
    ㆍ학원가던 시대끝! 이인혜 위력에 학원들 `와르르`
    ㆍ박한별·세븐 결별, 입대 전 이미 헤어졌다?‥ 류현진과의 열애설 `사실무근`
    ㆍ기업 체감경기 `싸늘`‥BSI 5개월째 기준치 하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EQT,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2조 투입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지분 전량을 공개매수한다. 전체 공개매수 규모는 2조원을 훌쩍 넘는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

    2. 2

      "치킨버거 사 먹으러 가야겠네"…주목 받는 뜻밖의 이유 [트렌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흐름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식사 메뉴의 대명사였던 햄버거마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치킨버거'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3. 3

      짙은 안개 드리워진 평택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전 세계에 새롭게 부과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사진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