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2분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전날보다 250원(1.22%)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의 고공행진 속에 내일 부동산 대책이 나올 예정"이라며 "수원권선 3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전세가격 비율과 부동산 대책 등을 고려할 때 실수요 주택구입자들의 분양참여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분양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저수익 자체사업의 비중이 축소되는 가운데 올해 분양된 고수익 자체사업이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