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우희, 에브리싱글데이 신곡 '낮잠' 보컬 피처링 참여
[양자영 기자] 한국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이자 드라마 OST 미다스의 손 에브리싱글데이의 새 앨범에 달샤벳 우희가 피처링 보컬로 참여한다.

에브리싱글데이는 9월 새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8월27일 달샤벳 우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낮잠’을 선공개한다.

에브리싱글데이는 데뷔 17년 차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밴드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비롯한 ‘골든타임’ ‘파스타’ ‘청담동 앨리스’ 등의 음악감독을 맡아 ‘드라마 OST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에브리싱글데이는 2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 수록곡 ‘낮잠’을 작업하며 새로운 감성의 여성 보컬리스트를 찾던 중 우희의 목소리를 듣고 피처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리싱글데이 소속사 브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곡을 위해 인디와 메이저를 막론하고 수많은 여성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찾았다. 우연히 우희 양의 자작곡을 듣고 송라이팅과 보컬에서 새로운 음악적 감수성과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희의 허스키 하면서도 순수한 보이스가이번 곡의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피처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달샤벳 소속사 역시 “평소 즐겨보는 드라마들 중 OST가 좋다고 생각했던 작품들의 음악감독이 모두 에브리싱글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피처링 제안이 들어와 영광이고 어리둥절하기까지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두 사람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흡과 감수성으로 예정된 시간의 절반도 안 돼 녹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한편 달샤벳 우희가 참여한 선공개곡 ‘낮잠’은 유명 키보디스트 고경천이 세션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유명 록밴드 로다운30의 기타리스트 윤병주와 전 스키조 리더 이자 비트버거 기타리스트인 주성민이 카메오로 출연한 독특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8월27일 공개된다.

‘낮잠’을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될 에브리싱글데이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는 9월 3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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