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000원(1.36%)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1.18%), 대우조선해양(0.17%), 현대미포조선(1.87%), 한진중공업(2.14%) 등 역시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가 속한 운수장비 업종에 대해 외국인이 158억원 '사자'를 나타내 관련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경기 회복, 선가 상승 기대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