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 새로운 통신체계를 적용해 제어기 위치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DVM S 신통신’ 시스템에어컨은 모든 실내기에서 실외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 등으로 건물 내부 구조를 변경하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중앙제어기를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제어기를 사용하려면 실외기가 설치된 옥상에서 관리실까지 별도 통신선을 연결해야 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