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서 공군수송 버스 폭발…최소 2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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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수도 사나에서 공군을 수송하던 버스가 폭발해 최소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AP와 AFP 등 외신들은 공군 대변인 마흐디 알아이다루스 대령의 말을 빌어 버스 내부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2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버스는 당시 공군 장병 24명을 태우고 사나의 공군본부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알아이다루스 대령은 설명했다.
폭발 충격으로 버스가 산산이 부서져 현장 곳곳에 시신과 버스 잔해가 나뒹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예멘군은 지난해 5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 소탕작전을 전개, 같은 해 6월 자르, 진지바르, 슈크라 등 남부 아비얀 주의 3개 주요 거점을 탈환했다.
알카에다 무장세력은 현재 예멘 동남부 마리브·샤브와·하드라마우트 주의 산악지대에 흩어져 AQAP를 중심으로 테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5일 AP와 AFP 등 외신들은 공군 대변인 마흐디 알아이다루스 대령의 말을 빌어 버스 내부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2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버스는 당시 공군 장병 24명을 태우고 사나의 공군본부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알아이다루스 대령은 설명했다.
폭발 충격으로 버스가 산산이 부서져 현장 곳곳에 시신과 버스 잔해가 나뒹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예멘군은 지난해 5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 소탕작전을 전개, 같은 해 6월 자르, 진지바르, 슈크라 등 남부 아비얀 주의 3개 주요 거점을 탈환했다.
알카에다 무장세력은 현재 예멘 동남부 마리브·샤브와·하드라마우트 주의 산악지대에 흩어져 AQAP를 중심으로 테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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