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국제광고제 폐막…최우수 그랑프리 제일기획 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5일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6회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지난해 대비 15.8% 증가한 1만2079편이 출품됐다. 세계적인 권위의 전문 광고인의 예심을 거쳐 1704편이 본선에 올랐고, 부산에서 진행된 본선심사에서 이 중 182편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140편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과 삼성생명, 서울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생명의 다리'는 '자살대교'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마포대교를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위로와 희망을 주는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다.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우리나라에서 자살을 예방하고 삶의 희망을 주는 힐링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오래된 구형 핸드폰을 재활용해 아이들에게 전자책을 지원하는 캠페인인 'TXTBKS'는 세상에 배움을 전파하는 아이디어라는 평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 후원으로 열린 세계 최초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예비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 광고경연대회인 '영스타즈(Young Stars AD Competition)'에는 6개국 36개팀 101명의 대학생들이 본선에 올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펼쳤다.
심사 결과 일본의 TTAT팀(Tama Art University)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TNT팀(홍익대)이, 동상은 3000cc팀(건국대)과 All Black팀(상명대, 이화여대, 인천대 연합)이 공동 수상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3년차 이하 현직 광고인 대상의 '뉴스타즈(New Stars AD Competition)'에는 국내 광고회사의 주니어 광고인들이 상을 휩쓸었다. 광고회사 HS AD의 이정실, 이갈렙씨로 구성된 'HS AD'팀이 금상을, 크레모아 커뮤니케이션즈의 이석균, 이범용씨가 팀을 이룬 '2 idiots'가 은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