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엑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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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이적설과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다.

스완지시티가 '13~'14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트로룰 플로이에슈티(루마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는 가운데 교체 명단에서도 기성용의 이름이 보이지 않으면서 현지 언론은 기성용의 임대 가능성을 슬그머니 점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후반 31분 교체 출전하는데 그쳐 점점 팀의 중심에서 멀어져 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스완지시티가 빡빡한 일정임에도 기성용이 출전하지 못한 것은 셸비나 카냐스와의 경쟁 말고도 라우드럽 감독과의 불화가 원인이라 전해지고 있다. 현지언론은 둘 사이가 이미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상기류에 진입했다면서, 라우드럽 감독이 타구단의 이적제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최강희 감독과의 불화설로 국가대표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른바 있어 이번 이적설의 원인이 '감독과의 불화'로 밝혀질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이달 말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덜랜드에서 기성용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진위여부는 오래지않아 가려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