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오는 26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의 측근이자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인 이윤영(51) 전 서울시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씨가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 씨(55·구속)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3억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상당 금액이 박 전 차관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 씨가 한국정수공업 대표에게 최중경(57) 전 지식경제부 장관 로비 목적으로 5000만원을 받아 국가정보원 간부 출신인 윤영(57ㆍ구속)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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