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6일째 하락 … 한국도 '버냉키 버블"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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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신흥국인가, 선진국인가. 한국경제가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들의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통화가치는 떨어지고 증시도 폭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6일째 미끄러졌다. 22일 한국 증시 하락세에 브레이크가 걸릴지 주목된다.
◆ 미국 증시, 6일째 하락
21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연내 양적완화 축소가 사실상 합의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5.44포인트 내린 1만4897.5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째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4포인트 떨어진 1642.81, 나스닥지수는 13.80포인트(0.38%) 낮은 3599.79로 마감했다.
Fed가 공개한 지난달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의원들은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경우 연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9월과 10월, 12월 등 올해 남은 세 차례의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버냉키 버블 피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따른 신흥국의 경제 위기 불안이 증폭되면서 한국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초고층 빌딩인 '사파이어 타워'를 예로 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흥국의 위기를 지적했다. NYT는 "이런 달러 표시 부채가 터키는 물론 브라질, 인도, 한국에도 유입됐다"고 밝혔다.
◆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국제 유가는 21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26달러 내린 배럴당 103.85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35센트 빠진 배럴당 109,8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2.50달러(0.2%) 낮은 온스당 1,370.1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시리아, 화학무기 참극 발생
시리아 사태가 화학무기 참극으로 내전 발발 2년6개월 만에 중대 고비를 맞았다. 시리아 반군과 인권단체 등은 21일(현지시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을 화학무기로 공격해 130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지난 1998년 쿠르드 마을에 화학무기로 5000명 가까이 학살한 이후 최악의 화학무기 참사로 기록된다.
◆ 민주당, 22일 국회서 의원총회
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장외투쟁 방향을 비롯해 결산국회와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은 박근혜 정부의 6개월을 평가하고자 마련됐지만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원내외 병행투쟁 방향을 놓고 온건파와 강경파가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열대야, 온열질환자 속출
올여름 서울에서 열대야가 22회 나타나 1994년(36회)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 날 오전 탈진하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6월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총 14일 발령) 시내에서 모두 3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 미국 증시, 6일째 하락
21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연내 양적완화 축소가 사실상 합의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5.44포인트 내린 1만4897.5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째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4포인트 떨어진 1642.81, 나스닥지수는 13.80포인트(0.38%) 낮은 3599.79로 마감했다.
Fed가 공개한 지난달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의원들은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경우 연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9월과 10월, 12월 등 올해 남은 세 차례의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버냉키 버블 피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따른 신흥국의 경제 위기 불안이 증폭되면서 한국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초고층 빌딩인 '사파이어 타워'를 예로 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흥국의 위기를 지적했다. NYT는 "이런 달러 표시 부채가 터키는 물론 브라질, 인도, 한국에도 유입됐다"고 밝혔다.
◆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국제 유가는 21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26달러 내린 배럴당 103.85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35센트 빠진 배럴당 109,8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2.50달러(0.2%) 낮은 온스당 1,370.1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시리아, 화학무기 참극 발생
시리아 사태가 화학무기 참극으로 내전 발발 2년6개월 만에 중대 고비를 맞았다. 시리아 반군과 인권단체 등은 21일(현지시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을 화학무기로 공격해 130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지난 1998년 쿠르드 마을에 화학무기로 5000명 가까이 학살한 이후 최악의 화학무기 참사로 기록된다.
◆ 민주당, 22일 국회서 의원총회
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장외투쟁 방향을 비롯해 결산국회와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은 박근혜 정부의 6개월을 평가하고자 마련됐지만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원내외 병행투쟁 방향을 놓고 온건파와 강경파가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열대야, 온열질환자 속출
올여름 서울에서 열대야가 22회 나타나 1994년(36회)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 날 오전 탈진하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6월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총 14일 발령) 시내에서 모두 3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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