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1일 엔텔스에 대해 수주 증가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승회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SK텔레콤과 체결한 '데이터 과금시스템 공급 계약'은 계약 종료일이 9월 이전이기 때문에 대부분 3분기 매출에 반영되고 LTE-A 서비스 이후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 추가적인 수주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는 과거와 달리 기기 간 통신(M2M)과 관련된 신규 계약들도 더욱 가시화되면서 매출액은 45.2% 늘어난 174억 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2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