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실전 주식투자대회 결과 1위에 오른 직원의 수익률이 22.89%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자정보서비스 'S캐치'의 '투자의 달인' 코너를 통해 지난 3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영업사원 19명의 거래종목과 매수·매도 내역, 수익률 현황 등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1위는 장형철 연희동지점 차장이 차지했다. 대회 기간 코스피지수가 5.88% 하락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선제적 포트폴리오 구축 리스크 관리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장 차장은 "지수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대형주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 종목에 집중했다"며 "가급적 주도 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