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반기보고서에 대해 ‘검토의견 거절’을 받은 STX팬오션의 주식 매매를 일시 중단했다. 6개월 뒤 나올 감사보고서에서 또다시 의견 거절을 받을 경우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4일 공시를 통해 STX팬오션 주식 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13분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반기보고서에서 검토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주식 거래도 일시 정지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