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경협보험금 50억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지급이 이뤄지면 수은이 지급한 경협보험금은 총 6개 업체를 대상으로 230억2000만 원에 달하게 된다.

수은이 이날 지급하는 보험금은 경협 보험 가입 기업의 보험금 지급 신청에 대한 수은의 심사와 정부 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지급기준 및 지급액이 확정됐다.

지금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당수가 이날 회담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보험금 신청을 미뤄왔다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앞으로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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