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가 눈에 띄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위닉스는 전날보다 920원(12.98%) 뛴 80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닉스는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2% 증가한 125억48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와 순이익은 각각 74%, 899% 늘어난 1122억5400만원과 82억1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위닉스는 국내 제습기 시장 1위 업체로 지난 상반기 홈쇼핑 등에서 큰 매출을 올렸다. 증권가에선 올해 위닉스가 매출 확대로 업계 2위인 LG전자도 크게 따돌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