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로존 경제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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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하반기 본격적 구조조정을 시작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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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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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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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유로존이 증시의 구세주로 부상할 것인가.



미국의 경기 회복 모멘텀이 유동성 축소 우려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는 사이 유로존 경기 회복세가 증시 상승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침체됐던 유로존 경제지표는 연이은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민간경제활동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전환됐습니다.



경기 선행지수도 바닥권을 탈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스하크 시디키 ETX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

"유로존 소비심리 회복세가 포착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소매판매지표가 다소 부진하지만 전반적 소비신뢰도는 분명 개선되고 있다."



과거 한국과 미국이 구조조정 시행 2년차부터 바닥 탈출 조짐을 보였다는 점도 유로존 경기 회복 전망에 무게를 실습니다.



올 4분기 유로존은 구조조정 2년차에 접어듭니다.



물론 현재 유로존 경기 회복 여부를 단언하긴 아직 이릅니다.



국내증시의 경우에는 특히 제대로된 유럽 모멘텀을 받기 위해서는 유럽 성장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지, 유로화가 달러 강세를 완화시키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미국의 유동성 조이기, 중국 경착륙 우려가 미약한 유로존 경기 회복 추세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진바닥 확인이 끝나고, 플러스 성장이 확인될 때까지 유로존에 대한 경계를 풀지 말야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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