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 최대 유료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이 방송(British Sky Broadcasting)`과 손잡고 유럽 스마트TV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양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영국 런던 `스카이 방송` 본사에서 `나우TV(NOW TV)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나우TV`는 최신 영화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F1` 등 스포츠 생중계를 제공하는 `스카이 방송`의 프리미엄 스트리밍(온라인 기반 실시간 멀티미디어 재생) 서비스입니다.



이번 제휴로 LG전자는 `스카이 방송`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1년동안 전세계 스마트TV 제조사 가운데 독점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는 오는 8월 `2013~2014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춰 LG 스마트TV에서 시작합니다.



`스카이 방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영국 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1천만 명에 달합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유럽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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