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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해빙이 60조달러 경제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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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빙하가 녹는 것이 경제적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북극해 해빙이 가져올 기후 변화가 전 세계에 적어도 60조달러(약 6경6990조원)의 타격을 주는 ‘경제적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 연구팀은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최신호에서 해빙이 기후 변화를 가져오고 이는 작물 수확 감소, 홍수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극 얼음이 녹으면 새로운 항로가 생겨 운송비가 줄고 가스, 석유 등 자원 개발로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뒤집는 것이다.

    크리스 호프 케임브리지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사람들은 해빙으로 수십억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지만 비용은 이익의 3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북극 얼음이 녹아 이 지역 수온이 높아지면 러시아 북부 동시베리아해 인근의 동토층마저 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토층이 녹으면 그 안에 매장돼 있던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나 더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대량 방출되면 그린란드 얼음이 녹는 등 급격한 기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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