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실명 고백, 오른쪽 눈으로 생활 “그래도 골 넣었다”
[김보희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유상철이 실명을 고백했다.

7월24일 MBC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상철이 왼쪽 눈의 시력이 없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상철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에서 결승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중 개별 인터뷰 자리에서 실명 사실을 전했다.

그는 망원경으로 다음 장소를 확인하는 미션에서 “사실 왼쪽 눈 시력이 거의 안 나온다. 그래도 다행인 게 오른쪽 눈은 아직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볼 수 있었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상철은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왼쪽 눈의 시력이 없는 상태로 출전해 폴란드전 결승골을 넣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유상철 실명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상철 실명 고백 안타깝다” “신체 핸드캡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하는 모습 멋져요” “유상철 실명 고백 충격이다. 그래도 멋져요.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철이 실명을 고백한 ‘파이널 어드벤처’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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