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줄어든 4천793억원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 늘어난 15조2천323억원, 당기순이익은 8% 감소한 1천55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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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1분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1분기 4.1%에서 이번 분기 2%로 하락했습니다.



LG전자 측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분기 사상 최대인 1천210만대를 기록했지만 한국 시장의 수요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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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매출은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5조5천33억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3조1천231억원, 홈어플라이언스(HA) 3조1천1878억원,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 부문이 1조7천33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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