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집중호우로 오후 2시 현재 잠수교 보행로, 청계천, 양재천변 도로(KT~영동1교), 증산철교 하부도로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이날 낮 12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까지 총 54.5㎜의 비가 내렸다.

관악구 남현동과 중구는 누적 강수량이 59.5mm를 기록했고 중구에는 시간당 최대 33.5mm의 비가 쏟아졌다.

서울시는 이날 최고 117mm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은평구 등에서 4건의 배수지원 신청이 들어온 것 외에는 크게 침수된 곳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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