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공식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는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이 여신전문금융법상의 시설 대여업 및 할부 금융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도이치파이낸셜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수입 중고차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BMW의 판매도 꾸준히 증가해 금융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10여년 간 도이치모터스가 BMW 딜러로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입자동차 전문 여신전문회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도이치파이낸셜에 대한 도이치모터스의 지분은 180억원(85.7%)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