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본격화

LG전자가 에너지 절감형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신라대학교에 이어 최근 마산대학교에 고효율 냉난방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마산대학교에 시스템에어컨과 시스템보일러, 자동제어시스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마산대 청강기념관 등 주요 시설 신규 설치는 물론 기존 냉난방 제품에 대한 통합 자동제어시스템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까지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마산대학교는 기존 대비 연평균 20% 이상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 이상 줄이는 그린캠퍼스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학교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가운데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최고 효율의 제품으로 대학 캠퍼스와 대형 빌딩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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