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이 2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이라이콤은 전날보다 400원(2.31%)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이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8%, 336.1% 증가한 1505억원, 9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중국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동시 납품하는 몇 안 되는 부품업체"라며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하면 아이폰5의 50%를 납품하고 있는 이라이콤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