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손을 잡았다.

문체부 산하단체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2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KOTRA와 ‘문화예술 및 한류 콘텐츠 해외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3개 기관은 문화와 산업 간의 벽을 없애기 위해 문화예술 해외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 해외무역관과 KOCCA 해외사무소를 연계해 문화예술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협력한다. KOTRA가 매년 여는 한류박람회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상품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