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추진협의회 본격 활동 시작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용산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협의회는 국토부와 서울시, 용산구 소속의 당연직 위원과 관련 분야 학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된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협의회는 기본설계 기간중 운영되며,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설계 반영 요구사항 등은 용산공원사업 총괄자문위원회의 검토와 조정을 거쳐 기본설계와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현재 용산공원 조성사업 추진상황은 지난해 4월 설계국제공모를 거쳐 당선된 Wesr8(네덜란드)+이로재(한)+동일기술공사(한) 컨소시엄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중입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5∼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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