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국내 10대 암 가운데 9개분야 수술 1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뛰어난 의료진,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다. 국내 10대 암 가운데 9대 암 수술 실적 1위고 완치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암환자 수술 건수도 2010년 1만5903건, 2011년 1만7579건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세계 유명 암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선진국형 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암 종류별로 연관이 있는 내외과 및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암 치료 전문의사 5~7명이 한 명의 환자를 한 진료실에서 동시에 진료하는 방식이다.

서울아산병원의 항암주사실은 국내 최초로 암환자들을 위한 개인별 맞춤정보와 교육 콘텐츠 등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암환자만을 위한 전용 응급실인 긴급진료실도 최초로 만들어 신속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작년 12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암 환자 개개인의 종양 유전체를 분석,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열었다. 이영주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소장은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임상연구와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을 통해 ‘암 정복’에 이어 ‘암 예방’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암센터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