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롯데쇼핑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소공동에 있는 백화점, 잠실에 있는 마트와 시네마, 왕십리에 있는 슈퍼 본사에 조사 4국 직원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투입된 서울청 조사4국은 심층조사를 전담하는 곳으로, 이번 조사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계열사가 중점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롯데쇼핑 관계자는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와 정기 세무조사 둘 다 벌이는 곳"이라며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 11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120억원의 추징금을 낸 바 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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