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마트기기에서 불편 없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53·사진)은 한경닷컴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13 제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에서 종합평가 대상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머그 스마트(mug Smart)’는 스마트폰을 통해 HTS에 버금가는 환경을 제공한 점을 평가받았다.

김 사장은 “머그 스마트는 국내 증권사 최초의 플랫폼 기반으로 구현한 MTS로, HTS 수준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신속성과 안정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간 다양한 소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머그 스마트’는 종합평가 부문 외에 전문가와 다양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머그 스마트’가 HT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MTS화해 투자자가 HTS에서 MTS로 채널을 이동해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머그 스마트는 모바일 트렌드에 편승하기보다 고객 눈높이에 맞춰 진화하는 MTS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혁신과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연말까지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통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대화면 태블릿폰에 특화한 신규 콘텐츠와 맞춤형 투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 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