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탤런트인 박상아 씨(40)가 법원으로부터 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박씨는 지난해 5월9일께 서울에 있는 모 외국인 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씨(37)와 짜고 2개월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아 전학 형식으로 A씨가 근무하는 외국인 학교에 자녀들을 부정 입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