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명지전문대 인수로 '상속세 탈루' 건설사 회장 구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명지전문대 인수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상속재산을 기부한 것처럼 위조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중견건설업체 H사의 유모 회장(52)을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유 회장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받고 인수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혐의(배임수재)로 학교법인 명지학원 간부 유모씨(41)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회장은 2010년 3월 부친이 숨지고 1000억원대의 재산을 물려받자 부친이 생전에 명지학원에 350억원 상당의 개인재산을 기부한 것처럼 꾸며 상속세 약 100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0년 4월 명지학원으로부터 명지전문대 운영권을 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이면합의서를 체결하고 증여계약서만 세무당국에 제출했다. 같은 해 6~9월 그룹 계열사 H건설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명지전문대를 인수한 것처럼 회의록을 꾸며 350억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H건설은 2009년부터 채무 초과로 자본잠식에 빠져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태였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국가공무원 올 5351명 선발…5년 만에 공채 규모 늘렸다

      정부가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 인원을 5351명으로 확정했다. 4년 연속으로 감소한 공무원 공채 선발 인원이 올해에는 소폭 늘어난다. 특히 고용노동부 9급 채용 인원은 최근 5년 사이 최대 수준...

    2. 2

      현대 유니콘즈 왕조 이끈 '전천후 투수' 전준호 별세

      2006년 한국프로야구(KBO) 승률왕을 차지한 ‘전천후 투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1일 별세했다. 향년 50세.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준호 전 코치는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3. 3

      이혜훈 측, 폭언 피해자에 직접 사과할 의향 밝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측이 국회의원 시절 당시 인턴 보좌관에게 폭언한 걸 직접 사과할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일 뉴스1에 따르면 이 후보자 측 관계자는 “소리치거나 그랬으면 사과를 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