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의 참여 고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은 고객이 이메일 또는 모바일 청구서 신청시 절감되는 비용을 환아 의료비로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6월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심장병·난치병 어린이 46명의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고객 호응도 높다. 2011년 말 기준 약 175만 고객이 참여하던 것이 2012년 말에는 약 440만 명으로 1년 새 2배 이상 늘었고,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57% 수준인 60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신규 가입자의 약 85%가 이메일,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할 정도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청구서를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음을 홈페이지와 청구서, 매장 판촉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을 받은 어린이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감사편지를 매월 고객들과 나누고 있다.

올해 초에는 그동안 후원한 어린이들의 쾌유를 축하하고, 치료 중인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U+ 매직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홍균 LG유플러스 빌링담당은 "이 캠페인은 고객의 참여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직영점과고객센터(1544-0010), 홈페이지(mobile.uplus.co.kr)를 통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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