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7.00~1149.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0원 오른 115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증시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돼 있는 점은 달러의 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42.00~11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