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26·CJ오쇼핑)이 미국 PGA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동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친 이동환은 공동 9위에 올라 지난주 AT&T 내셔널 공동 3위에 이어 2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까지 83위였던 상금 랭킹은 75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 우승컵은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친 스웨덴의 신예 요나스 블릭스트(29)가 가져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