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은 최근 IBK기업은행에 국내 최초 다채널 기반의 화상상담센터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화상상담센터는 스마트폰, PC 등 개인화 기기 뿐 아니라 화상부스, 화상ATM에서도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란 설명이다. 유엔젤은 10년 이상 축적된 무선 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유엔젤은 금융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분석해 상담에 필요한 자료 및 화면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점에서 상담하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언어∙청각장애우들의 이용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화상담에 최적화된 환경도 함께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에게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정확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늘 불편함으로 다가왔다"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센터는 많은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는 금융권의 가장 효과적인 비대면 소통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