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4일 전국에 올해 처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에서 전체 하루 채집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가정에서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야에 모기가 많은 지역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이 필요하면 긴 팔·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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