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지난달 홍콩 의약품 유통업체인 I&C트레이딩, 피델리아팜과 비오비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비오비타 등의 유산균 제품을 홍콩 병·의원과 약국, 드럭스토어 등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4월 피델리아팜과 '락토바이', '락토큐' 등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비오비타에 대한 계약을 추가로 성사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지난달 25~27일 열린 중국 원료의약품 박람회(CPhI China 2013에서 이뤄졌다"며 "일동제약이 자랑하는 유산균 제품이 홍콩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향후의 다양한 의약품 수출에 있어 고무적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비오비타' 홍콩 의약품 유통업체와 수출계약"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