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이요원이 과거 연기 스승이었던 류승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드라마 '황금의 제국' 주연배우들이 나와 직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출연한 이요원은 "류승수 씨가 과거 내 연기선생님이었다. 당시 오빠도 탤런트 공채시험에서 7번 낙방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연기학원을 차린거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한테 대체 뭘 가르쳐 준거냐. 그래서 내 연기가 이 모양 이 꼴인 거냐"라고 항의해 류승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류승수는 "내가 생활고에 시달려서 사기를 좀 쳤다"며 "대신 꿈을 가르쳐줬다. 그래서 지금 이요원씨가 잘 됐지 않았냐"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요원은 "대학도 보내줬고 감사했다"고 인터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요원 돌직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요원 돌직구, 류승수가 스승이었어?", "제자랑 같이 연기하려면 쑥스러울 듯", "이요원 돌직구 은근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