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금융소비자보호에 적극 나섰다.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지침을 제정하고 금융상품의 기획단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체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마케팅본부 소속의 금융소비자보호센터를 은행장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부로 확대 개편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소비자권익 향상을 위해 부행장급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도 선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고객감동서비스 실천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지정,‘원스톱 협의회 운영’, ‘불완전판매 예방 및 고객체감만족도 향상을 위한 평가방법 변경’, ‘로비매니저’, ‘고객감동이벤트’, ‘민원점검의 날’, ‘민원119, 출동 현장 속으로’ 등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한 부산은행의 강한 추진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통한고객감동을 최고의 경영가치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