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지주, 약세…외국계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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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물에 하락세다.
3일 오후 1시59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700원(2.11%) 내린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도이치(DSK) 바클레이즈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가 매도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에 대해 실적부진과 물량부담 우려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김인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대손충당금은 1분기보다 68.2% 증가한 4077억원이 예상된다"며 "STX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1400억원과 쌍용건설 출자전환 및 추가 지원에 따른 충당금 250억원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감소한 2243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3468억원을 35.3% 밑도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3일 오후 1시59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700원(2.11%) 내린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도이치(DSK) 바클레이즈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가 매도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에 대해 실적부진과 물량부담 우려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김인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대손충당금은 1분기보다 68.2% 증가한 4077억원이 예상된다"며 "STX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1400억원과 쌍용건설 출자전환 및 추가 지원에 따른 충당금 250억원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감소한 2243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3468억원을 35.3% 밑도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