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00엔선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가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3일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66.03엔, 0.47% 상승한 1만4164.77을 기록 중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늘 지수가 1만4000선과 1만43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엔저가 진전되면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가 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아베 트레이드가 제2막에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가속화에 힘으로 지난 5월29일 이후 처음으로 1만4000선을 회복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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