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잠정실적 주목…우려 해소 가능성"-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3일 이번주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꼽고, 실적 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정유정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고용지표 발표 등 주요 이벤트들이 대거 예정돼 있다"면서도 "당장 국내 증시에서 관심가질 이벤트는 오는 5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 실적은 발표 이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발표 이후 차익실현 계기로 작용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놨다.
그동안 외국계 증권사에서 실적 우려를 제기하면서 2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 기조를 이어온 만큼 잠정실적 결과가 양호할 경우 그동안의 실적 우려를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동성 축소 부담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가늠하기 위해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과 외국인의 신흥국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EMBI+ 소버린스프레드, 아시아통화지수는 유사한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 국채수익률 급등세는 진정됐지만 아직 2.4~2.5%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유정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고용지표 발표 등 주요 이벤트들이 대거 예정돼 있다"면서도 "당장 국내 증시에서 관심가질 이벤트는 오는 5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 실적은 발표 이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발표 이후 차익실현 계기로 작용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놨다.
그동안 외국계 증권사에서 실적 우려를 제기하면서 2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 기조를 이어온 만큼 잠정실적 결과가 양호할 경우 그동안의 실적 우려를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동성 축소 부담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가늠하기 위해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과 외국인의 신흥국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EMBI+ 소버린스프레드, 아시아통화지수는 유사한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 국채수익률 급등세는 진정됐지만 아직 2.4~2.5%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