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3.24%) 뛴 3190원를 기록 중이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하이투자증권 이날 "하림이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곡물가격 하락, 3분기 성수기 효과 등을 반영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림의 예상 매출액은 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