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위대한 개츠비’ 원작가 집 경매 나와
보도에 따르면 국제 경매회사인 소더비는 개츠비 부부가 1922년부터 1924년까지 거주한 니스와 칸 사이의 앙티브 소재 800㎡짜리 빌라가 경매에 나온다고 말했다. ‘피콜레트’라는 이름으로 19세기에 지어진 이 빌라는 침실과 욕실이 각각 7개씩 있고 수영장도 있으며 해변으로 직접 통하는 정원도 갖고 있다.
소더비 측은 이 빌라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보석”으로 불린다며 그동안 당대의 부자와 연예인 등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거쳐간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빌라는 피츠제럴드가 1934년에 내놓은 소설 ‘밤은 부드러워’의 소재가 된 곳이며 최근 아르데코 방식으로 리모델링됐다고 소더비 측은 덧붙였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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